스쿠버다이빙은 많은 분들이 배우고 싶어 하지만, 선뜻 발을 딛기가 쉽지 않은 진입장벽이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번 빠지고 나면 이런 즐거움을 다른 사람과 또 나누고 싶어지는 게 다이빙의 매력이죠. 저와 같이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은 누구나 아이들과 같이 다이빙 여행 다니는 꿈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첫 해외 다이빙에서 독일에서 온 4인 가족의 모습이 너무 부러웠고, 아이들이 다이빙 배울 수 있는 나이가 될 때만 손꼽아 기다렸는데요. 적당한 시기, 아이들의 성장, 그리고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강사팀을 만나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필리핀에서 풀페이스 마스크 교육을 통해서 스쿠버블 강사팀을 만난 후에, 우리 아이들 교육은 스쿠버블에 맡겨야겠다고 벼르던 중에, 5월 황금연휴 기간을 이용하여 오픈워터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오픈워터 교육을 잘 받은 덕분에 제 생명을 구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지만,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인 아이들은 폭풍 같은 사춘기의 한복판에 있었고, 이런 아이들이 강사님을 잘 따르고, 교육을 잘 해낼 수 있을까 내심 걱정이 있었습니다.
2박 3일의 일정을 잡았고, 미리 예습할 책자와 동영상을 보내주셨고요. 첫날 오후 네다섯 시간 동안 동영상과 각종 자료를 노트북과 책자를 이용해서 이론교육을 받았습니다. 강사님 두 분의 밀착 교육으로 애들이 졸려 하지도 지겨워하지도 않고 강의를 들었고, 미리 예습한 덕분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고요.

다음날부터 풀에서의 실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막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한 시점이라 운이 좋게도 강사님 부부 두 분에게 교육을 받은 데다, 마스터 교육생 두 분까지 교육을 보조하러 와주셔서, 아시아 최고 26미터 수심인 K26에서 아이들은 그야말로 황제 오픈워터 교육을 받았습니다. 물속에서의 기본적인 행동과 안전 수칙에서 시작해서 장비를 착탈하는 것도 세심하게 꼼꼼히 교육받아서, 나중에 아이들이 신나서 떠들 때는 제가 잊고 있던 부분까지 되짚어보게 될 정도로 재미있게 배웠고요. 오후에는 실제로 3미터, 5미터 풀에서 실습이 있었습니다. 다리를 바쁘게 움직이면서 무중력을 느껴보는 아이들을 저희들도 옆에서 볼 수 있었고요. 안전과 가장 직결되는 마스크 클리어링과 호흡기에 관련된 안전 실습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물을 먹게 되면 수중에서 겁도 나고 힘들 수 있는데, 적절한 반복을 통해 안정된 상황에서 아이들을 잘 이끌어 주셨고요.

마지막 날 교육은 아예 아이들만 풀에 보내서 교육받게 하였습니다. 부모가 옆에 있어봐야 큰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스쿠버블 팀을 전적으로 신뢰하였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오후에 집에 오는 내내, 집에 와서도 부력 맞춰본 얘기, 마스크 갈아껴 본 얘기, 한번 실패했다가 다시 도전해서 성공한 얘기, 10미터 동굴을 구경하고, 깊은 수심 들어가는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사진 찍고 호버링에 도전했던 무용담들을 신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교육과정은 사진과 영상으로 찍어 남겨주셨고요.

이번 주말에는, 그동안 가족 다이빙 투어를 꿈꾸며 조금씩 모아온 장비들을 꺼내놓고, 아이들과 입고 벗어가면서, 오픈워터 라이선스 마지막 개방 수 역은 언제 갈지 떠들어 대고 있었네요. 고1인 딸은 벌써부터 다이빙 강사 자격 교육받겠다고 신이 났습니다. 작년에 배운 수상스키보다, 3년간 겨울마다 가본 스키보다 비교도 안되게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진짜 바닷속에 들어가 보면 얼마나 더 즐거워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얼른 코로나가 극복이 되고,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 바다를 가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온 가족이 바닷속을 누비고, 물 밖에서 그 경험을 얘기하고, 배 위에서 밤을 보내며, 별을 보며 웃고 떠들 수 있는, 제가 꿈꾸었던 가족의 미래가 스쿠버블 강사팀을 통해서 이제 가까운 현실이 되었네요. 제가 풀 페이스 교육을 받을 때도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때도, 장비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다이빙을 어떻게 즐기고 어디로 가서 어떤 것을 경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과 실질적인 투어 안내를 해주셔서 다음에도, 또 그다음에도 스쿠버블과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스쿠버블에서 오픈워터 교육받은 교육생입니다.

저는 물을 너무 두려워해서 어느 샵을 가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던중,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스쿠버블을 찾게 되었고, 그 선택에 200% 만족한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인상적이였던건, 교육 전에 연락을 주셔서 꼼꼼하게 체크를 해주시더라구요.

물이 무섭다 말씀 드렸더니, 수영장 교육때 얼굴도 못 담그던 저를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셨어요. 강사님들도 열정적으로 하나하나 체크하며 제가 될 때까지(ㅠㅠ) 함께 해주셨습니다. ㅋㅋ.. 개방수역은 세부로 가게 되었는데 거의 일대일로 강사를 붙여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물에 대한 공포도 많이 줄었고, 다이빙을 취미로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바다라는 새로운 세상을 알려준 스쿠버블 _
겁이 많아서 수영강습에서 항상 실패한 저를, 물과 친해질 수 있게 해준 조인호 강사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업과정이 강사님에 대한 신뢰를 무한대로 갖게 해주었어요
산호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배울 수 있는, 스쿠버블은 사랑입니다

여자친구의 권유에 못이긴척 따라나선 수영장에서 만난 유미 강사님의 반가운 미소는 아직도 잊지못 할 추억이되었습니다.

세세한 장비 설명과 어설픈 몸놀림에도 차분하고 담담하게 저를 이끌어준 교육이었습니다.
물에 대한 공포증을 떨쳐내고 신세계를 열 수 있게 도와준 고마운 손길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스쿠버다이빙이 배워보고 싶던 차에 스쿠버블을 알게 되었어요. 교육 브로셔에 자격과정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나와 있었고, 사무실에 방문했을 때 강사님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신뢰가 마구 생겼어요.

근데 스쿠버블 오픈워터 엄청 빡세요! 시험 엄청 철저하게 보고 수영장 교육 4번이나 하고요, 완전 힘들었는데.. 재밌어요 ㅋㅋ 강사쌤도 엄청 좋아서 개인강습도 꼼꼼하게 해주고..ㅋ 막상 바다에 가면 무섭다하던데. 교육 열심히 받고나니까 금새 적응됐다는..ㅋㅋ

스쿠버블과 함께 안전하고 신나는 다이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