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염시키는 공간” 스쿠버블 다이브센터
대표 : 조인호
전화 : 02-413-2358
웹사이트 : http://scubable.intoble.com , https://스쿠버다이빙.com
주소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40번지 갤러리아팰리스 2층
“우리는 두 가지 일을 합니다. 내일 마주하게 될 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이제 우리가 두 번째로 할 일은 이미 행복해진 사람과 그 사람을 관계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실 두 번째 일은 쉽습니다. 행복은 사회적 관계를 통해 자연스레 전염되니까요. 처음 우리를 만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PADI 다이브센터를 운영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다이빙은 행복에 낯선 사람을 바꾸는데 가장 멋진 수단입니다.” 스쿠버블 다이브센터 조인호 대표의 말이다.
PADI MI(마스터 인스트럭터)인 조 대표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게임산업진흥원(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PR 업무를 총괄했다. 당시 스쿠버다이빙과 수중사진 전도사로 여러 차례 국내외 언론에 소개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스쿠버블은 올 4월부터 다이브숍과 교육센터를 분리 운영한다. 잠실 갤러리아팰리스 2층에 위치한 다이브숍은 상담과 장비 전시실, 여행사 업무를 담당한다. 같은 건물 위층에 위치한 1,222㎡(46평) 넓이의 고급 오피스텔은 교육장과 멤버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다이버의 특성상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차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했다. 차량 댓수, 시간에 제약 없이 언제나 무료 주차를 제공한다. 회원들이 언제든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아지트다.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 박유미 센터장은 “레이 올든버그가 말한 ‘행복한 사람에게 반드시 존재하는 <제3의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집과 직장이 1,2의 공간이라면 스트레스 해소와 에너지 충전을 위한 별도의 공간은 제3의 공간이죠. 그곳은 격식과 서열이 없고, 소박하며, 수다를 떨 수 있고, 출입이 자유로우며, 맛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스쿠버블은 회원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다. 하루가 멀다 하고 파티가 벌어지고, 그 곳엔 바다 이야기가 꽃 핀다.
스쿠버블의 아침 회의는 독특하다. ‘오늘 어떤 회원에게 이슈가 있느냐’이다. 어제 회원의 요청 사항 중 당일 처리가 안된 것은 몇 건인지, 오늘 센터에 방문하기로 한 회원이 좋아하는 차가 준비되어 있는지가 중요한 안건이다. 1주일에 한 번은 다이빙 장비 본사를 둘러본다. 새로 나온 제품은 무엇이 있는지, 요즘 다이버들은 어떤 장비를 선호하는지,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성 등에 대해 조사한다. 스쿠버블은 특정 브랜드에 집중하지 않는다. 몇몇 브랜드에 집중하면 유통마진이 좋아지지만 다양한 브랜드를 고객에게 제안하고 스스로 선택함으로써 고객은 장비에 대한 애착과 지식이 커지고, 클럽은 다양성을 가져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교육의 전문성도 놓치지 않는다. 교육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유미 책임강사는 숭실대학교 평생교육학 석사로 대학과 기업에서 200회 이상의 교육 기획과 강의를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경험을 PADI 시스템에 그대로 녹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을 완성했다. 회원별 교육 진도, 장비 관리 이력, 여행 경력, 다이브 로그가 세세히 기록되고 교육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 품질 관리를 한다. 이는 모두 스마트 프로젝트 툴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덕분에 지난 10년간 단 한차례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클럽 운영
2만 5천명 회원의 국내 최대 다이빙 클럽 “인투더블루”를 운영하고 있다. 비영리로 운영되며 회원 스스로 다이빙 여행을 떠날 수 있기 위한 정보 공유가 목적이다. 100명의 정원을 두고 운영하는 비공개 클럽 “메가다이브”, 부부나 연인을 위한 “커플다이버스”, 자녀를 동반하는 다이빙 가족을 위한 모임, 주로 연휴를 활용해 휴가를 떠나는 직장인클럽 등 10여개의 클럽을 운영 중이다. 회원들은 여러 다양한 클럽 중에 성향에 맞는 곳에서 활동할 수 있다.
활동적인 다이빙 여행
연간 30회 이상의 해외 다이빙 투어가 진행된다. 5인 이하 소수 여행부터 30명의 단체 투어까지, 다양한 테마를 가진 투어가 개최된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만 7차례 투어가 취소 없이 진행될 정도로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스쿠버다이빙뿐만 아니라 프리다이빙 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PADI 프리랜서 강사 지원 프로그램
다이브센터의 리소스를 바탕으로 프리랜서 강사가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은 다이버 중 강사 비율이 매우 높은 만큼, 다이빙 기술만으로 활동하기란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클럽을 결성하고 성장시키는 노하우, 성공한 기업들이 회원을 모객하고 관리하는 방법, 교육자로서의 교수법을 연마하고 스스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교육, 현업에 종사해 시간이 부족한 강사들을 위한 회원관리, 사무지원, 장비 및 교재 구매도 지원한다.
최신 댓글